5살 남아 키워요
아이가 가끔 돌발행동을 하는데 이상한정도는 아녜요
화나면 씨 씨 거리며 원모양으로 뱅글뱅글 돈다던가
기다리기 힘들때 앉았다 일어섰다 점프를 하는정도요
근데 그런 행동은 감정이 가라앉으면 바로 없어져요
그 외에는 굉장히 어른스러우며 말도 잘 알아듣고
또래보다 어른들과 어울리기를 더 좋아하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똘똘한 아이에요
아이들과는 유치해서 잘 못놀겠다그러고
어른들과 더 말이 잘 통한다고 그래요
자동차 로봇 장난감 술래잡기 그런거도 안좋아하고
독서같은거 좋아하는 신기한 아이에요
근데 자꾸 시누가 자폐, 아스퍼거 의심된다고 뭐라하고
아이가 어른들과 어울리려는건
어른스러워서가 아니라 사회능력이 없는거다 등등
계속 병원가보라고 뭐라그러네요
아이가 진짜 정신연령이 좀 높아서
아이들이나 하는 유치한놀이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고
머리쓰는 수수께끼, 가로세로낱말잇기 퍼즐 등등
(글로 설명읽고 푸는거 말고 그림보고 단어써보는
밑줄 쳐져있고 나비-비누 이렇게 이어쓰는 퍼즐학습지요)
어른스러운걸 좋아하다보니 동갑하고는 말이 잘 안통하는거거든요
티니핑이며 뭐며 실제로 없는거라 재미없다그러고
산타할아버지도 처음부터 안믿었을정도로 똘똘한애에요
근데 계속 자폐증 취급을 하고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라고 그러는데
너무 기분나쁘고 그런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