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사정 각설하고, 분가하려고 하는데 시어머니한테 돈을 줘야하나요?

몇년전에 저희 소유의 집을 판 돈과 어머님 소유의 집 판 돈을 합쳐서

넓은 집을 사고 합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사유로 (성격차이, 고부갈등 등) 다시 분가를 하게 되었는데, 

어머님이 너희한테 준 돈을 다 내놓으라고 하네요 

신혼때 주신 전세금까지 싹다요

이게 맞는 말인가요? 


지금 집은 저희 부부 공동명의이고, 

또 집을 사면서 세무사 껴서 증여세도 다 내었고,

일부 차용증도 쓰고 지금까지 매달 같이 살면서도 이자를 꼬박꼬박 어머님한테 냈습니다.

 

그러니깐 다시 정리하면 현재 집을 구매하는데 

어머님한테 받은 신혼 전세금으로 전세 살다가, 

그 금액을 시드머니로 다른 집을 매매해서 살고 있었고 합가 하기 위해서, 

저희 집을 팔고 + 어머님 소유 집 판돈 등을 잘 정리 해서 새 집을 샀고, 

그 집이 저희 부부 공동명의 였는데, 갈등으로 인해 분가를 결정했고 

그랬더니 그동안 내가 너희한테 준 돈을 다 내놓으라고 하네요 이게 맞는 말인가요? 


저는 법적으로 공증된 차용증 금액을 드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법적으로 맞는건지, 

법적으로 자세한 상담을 받아 봐야 하는 건가요? 

결국 제가 인정 못한다면 어머님이 저희 상대로 재산분할소송을 걸게 되는 걸까요… 

남편은 자꾸 다 주라고 하는데,, (심지어 집 구매 후 상승분까지 계산해서…)

전 너무 황당합니다… 조언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