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이에요.
부모님과 주위 선생님과 갈등이 너무 지속되어서 썰로만 보던 판에 처음으로 회원가입해서 글써요.
이렇게 쓰는게 아니어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제 수능성적으로 성신여대 간호학과가 적정이구요
의정부에 있는 을지대는 조금 하향? 안정? 수준이에요. 99 합격하는 느낌..
제가 여고 가는것도 너무너무 싫었는데 대입위해서 억지로 왔거든요. 학교 적응하는것도 힘들었어요. 여대만은 정말 안가고 싶었는데 주위에서 점수가 되는데 왜 성신여대를 안가냐고 합니다.
어차피 간호는 여자애들 많으니까 여대 상관없다면서요..
집과의 거리나 대학레벨 모두 성신여대가 더 좋습니다.
자대병원이 없어서 국립의료원으로 간대요. 을지대는
하계와 의정부에 을지병원 있습니다.
저는 전문성과 간호라는 직업을 보고 여초인걸 감수하고 택한거거든요. 그런데 그냥 여자들 사이에서 못버틸 것 같기도 하구요..
단지 여대만 보고 성신포기하고 을지 가는거 정말 철없는 생각인가요?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아니면 간호를 포기해야할까요?
(원래 간호갈생각 1도 없었습니다. 수의대 생각하고 있다가 수능을 정말 망쳐서 반수할 생각이었어요.
간호 안가면 숭실대 국민대 IT계열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