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툭하면 아프다고 어리광부림

결혼 10년차인데 좀 지났는데 뵐 때 마다 감기다 몸살이다 아프다 하세요. 올해 73살이시고 농사지으시니 이해해서 매달 용돈 70에 거의 주말마다 찾아뵙구요.

농사도 짓지 말라고 그리 말려도 노는땅 못보시고 또 농사짓고 탈 나서 아프니…잠도 못잔다 하는데ㅜ

10년 넘게 그소리 들으니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진심 와닿아요.저도 맞벌이에 휴일에 쉬고싶은데 노인네 매번 아프다 어리광 부려서 한번은 싸늘하게 대꾸도 안했어요.

더 화나는건 하도 골골대는데 힘들게 대학병원 예약하고 모셔가서 처방받은 약들 본인이 깜빡하고 못챙겨먹으니 차도가 없는거지요.

지쳐요ㅜ진짜ㅜ
남편놈은 지네 엄마아픈데 머라 인사도 좀 드리고 평소 전화도 챙기라는데 쌩깠어요.

제 기운 다 갉아먹는 에너지 뱀파이어같아요

폰케이스

친구들 다 차가없고 저만있는데 델러가나요

친구들 다 차가없고 저만있습니다 ㅠ 33 살 여자고요..
대학을 대구에서 나왔고 친구들은 세명빼고 다 타지 사람입니다.. 문제는 그 세명이 결혼 한번한번 할때마다

당연한듯이 저한테연락을해서 터미널로 몇시에도착한다고
말을합니다 그럼 저는 가서 개네들을 태우고 식장에 내려주고
결혼식이 끝나면 터미널까지 또 데려다주는 상황이 자꾸 생기네요..

근데 터미널까지 가는길이 막히기도 하고 보통 ㅜ 거리도
있어서 저는 태워다주면 애들은 버스타고 집에가지만
저는 1 시간을 막히면서 빙빙돌아 집에가야됩니다

너무 지긋지긋해요 다른지역에서 결혼할땐 제가 기차를
타고가는데 다 차가없으니까 각자 알아서 웨딩홀에서
모여요

자꾸 당연한듯이 구는 태도가 너무 싫습니다…
좋게 거절하는방법 없을까요 태우는걸

스마일라식

근데 비문학은 진짜 필요하더라

배경지식 쌓여서 뉴스 같은거 볼때도 좋고

태양

언제적 ㅇㄴㅇ임

ㅇㄴㅇ 빨던 아줌마들이 여기서 싸우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토나온다 철 좀 드세요

엔진수리

아무도 읽지 마세요

간경화로 돌아가신 아빠..
기독교에 미친 엄마..
감옥간 오빠..
나좀 사랑해주지..나좀 사랑해주세요..
나에게 남은 엄마가 내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나는 힘듭니다..